[현장연결] 해리스 미국 부통령, DMZ 방문…"굳건한 동맹의 힘"<br /><br />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비무장지대, DMZ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DMZ를 방문하는 첫 고위급 인사인데요.<br /><br />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이 "북한이 제기하는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동맹의 힘을 강조하기 위함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DMZ 방문은 여러 관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의 핵무력 법제화와 지난 일요일과 어제 탄도미사일 연속 발사 등으로 더 엄중해진 한반도 정세의 한가운데 DMZ를 찾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해리스 부통령은 DMZ를 둘러보고 장병들과 만나고 미군 지휘관들로부터 작전 브리핑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해리스 부통령과 어제 도쿄에서 면담을 한 한덕수 총리는 "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이 북한에 대해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가 될 것"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을 당시 DMZ를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부통령이던 2013년 손녀와 함께 DMZ를 찾아 망원경으로 북측 초소를 보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.<br />해리스 부통령은 DMZ 방문에 앞서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는데요.<br /><br />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